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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치질 수술 리얼 후기 공감 준비 필! 1탄 본문

오늘 내느낌 그대로

신림동 치질 수술 리얼 후기 공감 준비 필! 1탄

황금잭팟 2025. 3. 13. 19:41

안녕하세요.
경험하지 못하면 공감x 하는 치질수술하신 분들을 위해
위로와 존경을 표합니다.
수술1일차 후기 시작 합니다.

드디어 오늘이 디데이!
1박2일 입원 예정이기에 준비물은 간단히 챙겼어요.
휴지.스킨로션 속옷여분.수건. 슬리퍼. 생수 두통.
개인적으로 슬리퍼. 생수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집을들고 와이프랑 같이 병원쪽으로 갔어요..
생사의 갈림길에서 와이프는 회사로..
나는 병원으로..
수술이 처음도 아닌데 왜이리 긴장이 되던지..

간단히 수술동의서 전자서명으로 쓰고 1인실 입장!
침대하나.티비.캐비넷.온열기? 그리고 천장형 에어컨
생각했던 병원보다는 좋았는데 특히 화장실이 깔끔!
비데도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간호사샘이 가운을주시고 다벗고 입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가운을 입으니 소중이가 보일듯 말듯?
조금 어색한 느낌 이었어요.
그리고 10분뒤 대망의 관장을 하게 됩니다.
큰주사기 두통에 수액이 들어있고 응꼬에 새끼 손톱 절반쯤 되는 호스를 넣습니다.
관장시에 통증은 없고 뭔가 시원한게 몸으로 들어오는 기분?

간호사샘 말이 한5분10분 참다가 화장실 가세요!
시크하게 퇴장..
어떤분들보면 10분 참았다는 글이 있던데..
전 딱3분컷! 간호사샘 나가자마자 덩 마려운 강아지마냥
변기앞에서 가운 다벗고 대기탐..
수술전이기때문에 뽝 하고 일보니 피도 나옴..
10시에. 병원가서 11시 수술이라길래
티비보며 룰루 랄라ㅎㅎ
일상생활 바로 된다고하니 퇴원하고 게임도하고 
요양좀 해야지 생각함.

11시에 내발로걸어서 수술실이동
그리 차갑지 않고 클래식 나오고 간호사샘이랑 이야기함.
새우자세하고 하반신 마취. 아프지않음.
의사샘 들어오셔서 쫄보 마음으로 마취잘된거지
질문하는도중 엉덩이에 테이프로 박싱 해주심.
수술시간15분? 이상한 탄내가나고 절대 고기탄내아님..
수술종료.
이동식 침대로 이동시 내팔힘으로 눌러서 이동.

그렇게 수술은 끝이났고. 병실 침대의 고독한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취풀리기 전까지는 고개를. 들지 못하기 때문에 천장 보고 이어폰 꽂고 6시간 버팀..
보통 소변을 봐야 마취가 풀린다던데..
난그 전부터 변의감이생겨서 7시쯤 간호사쌤 호출!
응꼬에 넣은것 빼야되겠다고 변마렵다고 징징댐ㅋㅋ

결국 빼주셨고 화장실갔으나..변은 못봄
보통 변의감과 통증이 햇갈려서 다들 저처럼 느낀다고
해요.
저는 몰랐지만 그런기분만! 드는분있다면 간호사샘한테
진통제 놔달라고 하세요..
처음 본 샘은 말안해줬는데...야간. 당직 샘이말해줌..
첫날 병원에서 좌욕기.식이섬유 응꼬방석 구매(이건 전부 필수)
진통제 이후 약기운 때문인지 못 견디겠다 싶은 통증은
없었어요

다음날 9시 의사샘 오시더니 괜찮네요 하시며
응꼬에 거즈 박아주시고 퇴원하세요! 퇴장..
원래 다..시크한가여긴...맘상
퇴원시 실비 준비할 서류 진단서(질병코드나와야함)
진료비 내역서  받아서 퇴원.

2일차 부터는 진짜가 시작됨..
커밍 덩꼬